티 오마카세

르 메르디앙 서울 명동

티 오마카세란?

티 오마카세는 일본어로 '맡기다’라는 뜻의 오마카세와 차를 뜻하는 티가 결합된 용어로, 차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티 소믈리에나 티 바리스타가 고객에게 다양한 차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티 오마카세는 차의 종류와 우림법, 티와 어울리는 음식 등을 코스로 구성하여 차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티 오마카세는 건강하고 담백한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으며, 티를 통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맛볼수 있는 곳

서울에서 티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유명한 곳으로는

1. 오므오트

성수에 있는 카페로, 한국 각 지역에서 재배된 재료의 순수한 맛과 향으로 만들어진 차를 소개하는 곳입니다. 테마에 따라 선별된 티와 함께 페어링 된 디저트가 제공되며, 전통 다구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2. 코코시에나
- 연남동에 있는 티 오마카세 전문점으로, 전통 다과와 차의 매력을 전하는 곳입니다. 한국의 전통 차와 다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유럽 등의 다양한 차와 음식을 코스로 제공합니다. 차의 향과 맛을 느끼기 위해 차와 어울리는 음식도 함께 제공합니다.

3. 갤러리 더 스퀘어

-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카페로, 티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김혜나 원장님의 친절한 안내와 서비스, 그리고 맛있는 티와 디저트를 제공합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북촌한옥마을을 산책하며 방문하기 좋습니다.

4. 1994SEOUL
- 연남동에 있는 전통 다과와 차의 매력을 전하는 곳입니다. 절기와 명절마다 출시되는 ‘제철’ 다과 선물 세트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으며, 계절별로 새롭게 개발된 시그니처 디저트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티이’, ‘삼월황’, ‘다도레 티룸’, ‘맥파이앤타이거 신사 티룸’ 등 다양한 티 오마카세 전문점을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티 오마카세는 차의 세계를 넓히고, 차의 문화를 즐기고, 차의 이야기를 듣고, 차의 향기를 맡고, 차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어떤 차들이 있나?

티 오마카세에서 제공되는 차의 종류는 매장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차들이 있습니다.

• 말차: 녹차 잎을 가루로 만든 차로, 진한 녹색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일본의 전통 다도에 사용되는 차입니다.
• 녹차: 녹차 잎을 증기로 가공한 후 말린 차로, 옅은 녹색과 신선한 향이 특징입니다. 중국과 일본에서 많이 마시는 차입니다.
• 백차: 녹차 잎을 채취한 후 가볍게 말린 차로, 희미한 노란색과 꽃향기가 특징입니다. 중국에서 유래한 차입니다.
• 청차: 녹차 잎을 채취한 후 발효시킨 차로, 황금색과 과일향기가 특징입니다. 대만에서 유명한 차입니다.
• 홍차: 녹차 잎을 채취한 후 완전히 발효시킨 차로, 짙은 갈색과 향신료향이 특징입니다. 영국에서 많이 마시는 차입니다.
• 발효차: 녹차 잎을 채취한 후 특수한 곰팡이로 발효시킨 차로, 검은색과 톡 쏘는 맛이 특징입니다. 중국의 푸얼차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티 오마카세에서는 이 외에도 허브차, 향신료차, 과일차, 꽃차 등 다양한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티 오마카세는 차의 맛과 향을 느끼기 위해 차와 어울리는 음식도 함께 제공합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매장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디저트들이 있습니다.

• 감과 홍시로 만든 디저트: 감 콩포트, 홍시 소르베, 마카다미아 에스푸마, 감식초, 그리고 단풍모양 과자로 구성된 디저트입니다. 감의 달달함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지며, 감식초가 산미를 세게 줘서 신선하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푀이타주, 아이올리, 토마토 라구: 푀이타주는 파이처럼 파사삭하게 여러 겹 접어 쌓아 올리는 과정을 거친 반죽으로, 아이올리 소스와 토마토 라구를 얹어 먹는 디저트입니다. 아이올리 소스는 마요네즈와 마늘을 섞은 것으로, 토마토 라구와 잘 어울립니다. 푀이타주는 바삭하고 향긋하며, 토마토 라구는 새콤달콤하고 풍부한 맛이 납니다.

• 복숭아 갈레트: 복숭아를 썰어 버터로 구운 크레페 위에 올린 디저트입니다. 복숭아는 달콤하고 촉촉하며, 크레페는 바삭하고 향긋합니다. 복숭아 갈레트는 백차나 청차와 잘 어울립니다.

• 얼그레이 홍차와 함께 먹는 레몬 양갱: 얼그레이 홍차는 베르가못 오일을 첨가한 홍차로, 향이 강하고 상쾌합니다. 레몬 양갱은 레몬즙과 젤라틴을 섞어 만든 디저트로, 새콤하고 부드럽습니다. 얼그레이 홍차와 레몬 양갱은 서로의 향과 맛을 살려주는 페어링입니다.

유행하게된 이유

티 오마카세가 유행하게 된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첫째, 건강하고 담백한 음료를 찾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관련이 있습니다. 차는 칼로리나 당, 카페인이 적어 건강에 좋은 음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더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둘째, 새롭고 창의적인 것을 찾는 MZ세대의 취향과 맞습니다. 티 오마카세는 다양한 종류의 차와 전통 다과를 코스로 제공하며, SNS에서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신기한 메뉴와 과시할 수 있는 고급 요리라는 점에서 MZ세대에게 주목받는 것입니다. 또한, 티 오마카세는 고급 스시집에서 통용되던 오마카세 문화를 차에 적용한 것으로, 고급 문화라고 생각하는 MZ세대가 스시보다 저렴하면서도 분위기는 우아한 티 오마카세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셋째, 식당의 전략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티 오마카세는 1인당 평균 4~5만원대의 가격으로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식사 외식이 줄어든 상황에서 식당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도 작용합니다.

티 오마카세는 차의 세계를 넓히고, 차의 문화를 즐기고, 차의 이야기를 듣고, 차의 향기를 맡고, 차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티 오마카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원하는 곳을 예약하고 방문해보세요. 티 오마카세의 매력에 빠져보세요.